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(현지시간)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상선들의 항행을 지원하는 ‘해방 프로젝트’(프로젝트 프리덤·Project Freedom)의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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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. AP연합뉴스 |
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이 사실상 결렬되면서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기 위해 꺼내 든 카드로 풀이된다.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해방 프로젝트를 개시했으나 이란과의 평화 협상에 진전이 있다는 이유로 하루 만에 이를 중단시킨 바 있다. 그러나 이란이 최근 제시한 협상안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‘수용 불가’ 입장을 밝히면서 협상은 다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.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미국과 이란 간 휴전이 “생명유지 장치”에 의존하고 있는 ‘일촉즉발’의 상황이라고 말했다.